가을 단풍이 막 물들고 있었고 구경가보고 싶어져서 다녀왔다.

대충 위치는 아래

세종시에 있는 곳인데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입구에서는 곰돌이가 반겨주고 있다 ㅎㅎ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반기는 풍경. 화단을 보면 대단히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알 정도로 잘 조성되어 있다.
바로 앞에 다리가 있는데 아래 물에는 잉어들이 있었다. 진동 때문에 그러는지 잉어들이 알아서 모였는데 밥주고 그래서 모이는 걸까?
다리 옆에서 찍은 전경
ㅅ으로 시작하는 단풍나무였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예쁜 나무였다.
옆에는 소나무가 있었는데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느낌
할로윈 시즌이어서 그런지 베어트리파크를 구경하는 동안 호박 전시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름이 '신이 내린 나무'

맞은편에는 레스토랑 건물이 있었는데 양식 위주로 메뉴가 있었다.

당일에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결혼식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았고 이런 곳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올라가다보면...
이런 정원이 나온다
나무를 꾸며놓은 모습이 인상적
옆에는 아까 말했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이고 해서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운치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이 비싸서 먹지는 못했다.
계속 올라가다보니 화살 나무가 보여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나무 하나하나가 잘 관리되고 있었다.
저 멀리서 아주머니들이 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ㅎㅎ
위의 폭포 아래에는 이런 귀여운 거북이 모형들이 있다.
봄에 이 길을 지나설 때는 꽃이 있어서 예쁘다고 한다.
올라가다보면 애완동물원이 있다.
새끼곰이 있었는데 뭘 먹고 있는지 고개를 잘 안들어 주었다 ㅠㅠ
사슴도 있고...
토끼도 있고...
공작도 있고...
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머리의 특이한 외형 때문에 찍어봤다. 이 외에 여러 동물들이 있었다.

베어트리파크하면 '베어' 답게 '곰' 이 빠질 수 없다.

'곰' 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곰 먹이를 구매해서 옆에 있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질 수 있다. 위에서 '주의' 라고 써진 곳으로 가면...
이런 '불곰' 들이 반겨주고 있다.
딴짓중
사람들이 계속 먹이를 주다보니 다 가까이에 있었다.
반대편에서는 '반달가슴곰' 이 있다.
날라오는 당근을 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입을 벌리는 모습 ㅎㅎ
'불곰' 들은 먹이 먹으려고 막 깨어있던 반면에 '반달가슴곰' 들은 대부분 자고 있었다.
자는 모습
'불곰' 과는 다르게 '반달가슴곰' 들은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도 이런 구조물과 함께 곰들이 있다.
옆에는 야생화들이 있는데 가을이라 화려하지는 않았다. 봄에 가면 좋을 것 같다.
곰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있었다.
계속 따라가다보면 이런 오솔길이 나온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분식집과 카페를 방문할 수 있다.

 

오솔길 옆에 작은 정원이 있었다. 앞에는 거북이가, 멀리에는 곰이 보인다.
단풍이 슬슬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
위를 바라보면 전망대가 보인다.
카페 옆에는 이런 정자가 있다.
워낙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많이 찍고 간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옆에는 이런 동상이 있다. 예전에는 '송파랜드' 로 불리었던 것 같다.
그 앞에는 이런 곳이 있고...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
이제 아까 보았던 전망대를 향해 이동
열심히 올라가는 중...
전망대 위로 올라오면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
단풍나무거리인데 매년 정해진 시기에만 해당 길을 개방한다고 한다.
이런 길을 지나간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왼쪽 아래를 보면 각각 나무 하나와 푯말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은 것들이 쭉 나열되어 있었고, 이것들이 길이 끝나기 전까지 쭈우우욱 계속 심어져 있었다.
단풍이 아직......이라 가을에 흠뿍 못 빠진 것이 아쉬웠다.. 11월 중순쯤이면 물들 것 같았다.
주변에는 이런 꽃밭이 있었고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화사~
V자 언덕이라 이곳에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쭉 걸어가다보면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이를 의식하기라도 한듯 위에 보이는 표지판이 웃겼다 ㅋㅋ
올라가다가 애들이 서로 들어가겠다고 싸우고 있었다 ㅋㅋ 부모님들이 애들에게 싸울 것도 아닌 걸로 싸운다며 한 명씩 찍어주는 것 같았다.
나에게 쌈 붙이나? ㅠ
하산하고 나면 이런 온실로 올 수 있다.
할로윈 기념
소나물들을 전시하는 곳. 멀리서 봐도 엄청난 기백이 느껴진다.
한창 직원분이 안에서 소나무를 다듬고 있었다.
실외에 있는 분재원이다. 분재는 예전부터 봐도봐도 계속 신기하고 예쁘다.
정원이 정말 예쁘다.
주변 나무
주변에는 온실안에 선인장과 나무들을 전시하는 곳이 있었는데 특히 이 식물은 신기했다.
동그란 나무 터널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이라던데 상당히 커서 신기했다.
곰돌쓰
온실에 있는 분재원. 봄에 오면 꽃으로 화려하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 찍은 오솔길
옆에는 향나무들이 있었다. 키도 크고 여러 그루들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가 다루려면 얼마나 재력이 있어야 할까
오다가 직원들 숙소라고 하는 곳을 마주쳤는데 잘 관리되어 있기도 했고 영화에서나 보던 것을 뭔가 직접 보고서는 신기했다.
나무의 잎 끝이 푸른색이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돌아가는 길에 한적한 길목이 좋았다.
나무가 엄청 크고 높았다.